연합뉴스에서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나온 막시무스와 코모두스 이야기를 사실인 것처럼 기사를 써서 네티즌들로부터 조롱을 받고 있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상
"막시무스는 서기 180년 다뉴브강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고대 로마제국의 영웅으로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자신의 친아들 코모두스 대신에 그를 후계자로 내세웠으나 이를 시기한 코모두스가 부왕을 암살하면서 막시무스는 하루 아침에 노예신분의 검투사로 전락했다. 이후 로마 최고의 검투사로 이름을 날리던 막시무스는 선왕을 암살한 후 자신의 가족을 몰살시킨 새 황제 코모두스에게 통렬한 복수를 가하며 최후를 맞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고 기사를 써서 막시무스가 실존인물인 것으로 보도하고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코모두스에게 암살 당해 죽었다고 영화속의 허구를 사실인 것처럼 서술했다.
네티즌들은 "팩트 확인을 하지 않고 소설을 쓰는 한국 언론의 병폐를 보여준다" "바람의 화원을 보고나서 신윤복이 여자라고 우기는 기자가 나올까 두렵다"며 연합뉴스와 함께 한국 언론을 조롱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는 "서기 180년 3월에 게르만족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뒤 다뉴브 강의 진중인 시르미움 근처에서 병에 걸려 급사했다" (위키피디아 참조) 코모두스에게 암살 당한 것은 영화에서 만든 허구다.
당시에는 막시무스라는 검투사도 존재하지 않았으며 막시무스라는 이름을 가진 실존인물들은 막시무스 황제 즉 '마르쿠스 발레리우스 막시미아누스'라는 로마 황제와 '한니발'과 싸워서 유명한 '퀸투스 파비우스 막시무스 장군 등이 존재하나 이들은 모두 허구의 인물인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와 관련이 없는 인물이다.
뉴스보이 이승환 기자 coin@newsboy.kr






